Ryan air(FR), Oslo Rygge(RYG) 공항단항 및 노르웨이 트래픽의 50% 항공편 감편 등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라이언에어(FR)가 10월 30일부로 오슬로 Rygge(RYG) 공항에 뜨고 내리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며, 일부 노선은 OSL 공항 및 Oslo Torp(TRF) 공항으로 이관한다.

최근 노르웨이 정부에서는 모든 국제선 출발 여행객에 80노르웨이 크로네(한화 11,000원), 국내선 출발 여행객에 88 노르웨이 크로네(한화 12,500원)가량을 징수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라이언에어는 아래와 같은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1. Oslo Rygge base를 10월 29일부터 운항중단
2. 16개 노선 폐지
3. 노르웨이 항공편 50% 감편
4. 노르웨이에 배정된 4대의 항공기 타국 이송조치 및 노르웨이 밖으로 인력편성
5. 런던 스텐스테드, 빌누스발 항공편을 OSL로 재배치 및 Oslo Torp공항으로 이관

노르웨이 장관은 Erna Solberg는 인터뷰에서 "라이언에어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밝히며, 신설된 Tax를 철회하지 않을것임을 시사했다.

라이언에어의 Chief commercial officer인 David O'Brien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ax는 비합리적이며 불공평하다. SAS나 Norwegian air Shuttle보다 높은 요금을 (아일랜드 캐리어인) 라이언에어가 부담하고 있지만, 그들도 마찬가지로 불만이 있다. 이런 Tax는 Rygge에서의 영업을 종료할 수 밖에 없는 부담이다" 라고 밝혔다.

Erna Solberg는 "우리는 Tax 부과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 라이언에어는 (비슷한) 협박을 여러나라에서 해왔다. 문제는 많은 나라들이 (라이언에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줬다는 점이다. 라이언에어의 압력으로 정부는 그들이 원하는 세금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국내선 승객에 부과되는 88 노르웨이 크로네는 (라이언에어처럼) 힘 있는 항공사가 운영을 중단할 만큼 큰 부담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 에어는 라이언에어에 대한 파업을 승인한 덴마크 정부와의 마찰로 덴마크에서 모든 항공편을 철수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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