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LCC 이야기

LCC 관련된 흥미로운 통계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보라카이 얘기는 내일로


한국-일본 노선의 전체적인 점유은 그간 양국 4대 국적사에서 나눠먹었으나, 양국의 LCC 발달로 4대 FSC 캐리어의 점유율이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다.

한국 LCC의 점유율은 24%이다.
일본 LCC의 점유율은 4%이다.

재밌는건, 일본의 양대 국적사인 일본항공과 ANA의 M/S인데.. 일본항공 7%, ANA 4%이다.
일본항공의 3%는 인천-나리타(도쿄) 노선 때문일 것이다 라고 생각
ANA의 인천발 노선은 없다. 전부 아시아나 코드쉐어.

일본발 한국행 노선의 점유를 보자면, 일본 양대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의 합이 절반을 넘는다.

반대로 한국발 일본행의 서울(인천, 김포) 점유율은 81%이다. 수도권에 대부분 몰려있는 인구가 여기서도 반영된 듯 하다.

일본 여행객의 한국 방문은 2012년을 350만명을 기점으로 점점 하락추세에 있고(엔저도 한몫),
한국 여행객의 일본 방문은 2011년 150만명을 시작으로 2014년 250만명을 넘겼다(엔저도 한몫).

마지막으로 LCC의 좌석공급량을 확인해 보자
원전 터지고 나리타 슬롯 못 얻은 제주항공이 안도의 한숨을 쉰게 아니었나?

그래프 출처 : C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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