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웨스트(SW) 파일럿 노조, 댈러스 러브필드에서 피켓시위
2016년 2월 3일(수), 수백명의 사우스웨스트 파일럿들이 댈러스 러브필드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파일럿노조인 SWAPA(SouthWest Airlines Poilots Association)은 사우스웨스트의 8,300명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조단체로 지난 4년간의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주는 피켓을 들어올렸다.
SWAPA의 Mike Panebianco는 "우리는 사우스웨스트가 벌어들이는 것 만큼의 보상을 원한다. 그러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2015년 11월, 4년간의 계약에 포함된 17.6%의 연봉인상과 B737-MAX기종의 국제선 운항에 대해 반대한적 있다. 해당 투표는 노조원의 62%가 반대하였다.
Panebianco는 파일럿들이 계약기간이 짧아진것과 사우스웨스트의 인터라인 협정(타 항공사의 승객을 받아주는 것)을 늘리는것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바 있다고 전했다.
파일럿 노조와는 2012년 계약이었으며, 2014년 중재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봉, 퇴직, 스케줄 등에 대해서 아직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승무원 노조(flight attendants union)과 지상조업직 노조(ground workers union)과도 협의중이다. 지상조업직 노조는 현재 잠정 계약을 맺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댈러스 러브필드와 워싱턴 공항의 급증한 승객으로 동기대비 3배의 순이익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