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선수 출신의 축덕(?)도 축구팀 감독이 될 수 있는가? - 1부

정답은 YES 입니다.

1.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첼시->제니트)
1977년 생인 안드레는 97년부터 FC 포르투의 유스코치를 맡았습니다(20살인데 ㄷㄷㄷ)
2000년에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국대 감독을 맡았고(23살에 국대감독 ㄷㄷㄷ)
FC포르투-첼시-토트넘을 거쳐 2015년 현재 제니트 감독으로 재직중이죠.
소년명수의 액받이 무녀


2.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Carlos Alberto Parreira)
1943년생인 페레이라는 1967년 리오데 자네이로에 위치한 São Cristóvão de Futebol e Regatas의 피트니스 코치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국대, UAE, 국대, 사우디 아라비아 국대, 브라질 국대(심지어 1994년엔 월드컵 우승!) 등등 브라질 감독계의 레전드죠. 페레이라는 총 23경기의 월드컵에 출전(?) 하였는데, 10승 4무 9패, 28득점입니다.

3. 아리고 사키(Arrigo Sacchi)
1946년생인 사키는 26살에 고향팀 바라카 루고에서 감독을 맡았으나 39세 골키퍼와 32세의 공격수를 지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1985년 파르마에서 데뷔하여, 팀을 세리에 B로 승격시켰고 1987년AC밀란의 감독이 된다. 이후 이탈리아 국대(AC밀란 천지), AT 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의 기술고문으로 재직. 현재 69세로 백수.

4. 빌 스트루스(Bill Struth)
에딘버러의 Leith에서 1875년에 태어난 빌은 석공(stonemason)을 직업으로 택했으며, 또한 30대까지 달리기선수였습니다. 1900년대 초반 고향팀인 Heart of Midlothian F.C(현재 스코티쉬 챔피언쉽)에서 트레이너 코치로 일했으며, 1914년 레인저스로 Assistant manager로 옮겨가서 1954년까지 재적합니다. 79세에 레인저스에서 은퇴하였으며 1956년에 사망하였습니다. 커리어 토탈 7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몇명 더 있는데 나중에 올려드립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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